루나(테라)코인 폭락.. 바이낸스 루나 마진·선물거래 지원 종료

 

끝없는 폭락 속에, 바이낸스 '루나 마진·선물거래 지원 종료'

미국을 넘어 세게에서 가장 큰 거래소라고 불리우는 바이낸스, 그 바이낸스가 최근 루나 폭락 사태에 극적 대응을한다고 5월 12일인 오늘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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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내용은 바로 '마진 거래 지원 종료' 마진거래란 자신의 자산에 레버리지를 추가하는 거래 방식으로 만약 내가 100만원이 있다면 10배 마진/선물 일 시에는 자본금이 1,000만원이 기준이 되어 자산 변동이 커지게 됩니다.

마진이 클 수록 상승 시에 얻는 이득도 커지지만, 감소할수록 사라지는 돈도 커지고 수량이 아닌 마진을 드는 것이기 때문에 -10%가 된다면 그에 10배에 달하는 -100%가 되어 모든 자본금을 소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루나와 테라

최근 루나(테라)코인이 테라 스테이블 코인(UST)의 하락으로 한 주만에 -99%의 폭락을 보여 많은 이들이 자본금을 소진하고 청산당했습니다. 아마 그에 따른 대응인 것 같은데 이미 보호할 고객이 다 청산되고 사라진 마당에 이런 방법이 소비자/고객 보호로 기능할 지가 의문이긴 하네요.

미국 연준이 '달러와 1대1 가치 고정을 하는 가상화폐의 페그 시스템에 대해 뱅크런 의혹을 제기하고, 1:1 가치 고정을 하는 것은 달러와 전자달러 밖에 없을 것'이라는 발언을 하고나서부터 시작된 하락..

테라가 1달러에서 0.4달러까지 떨어지며 이런 하락의 물살이 오게 된 것인데요, 1:1이라는 페그시스템의 허점을 보여주기도 한 지라 앞으로 신용회복을 위해서 갈 길은 먼 듯합니다. 다시 이 가치가 돌아올지도 모르겠구요.

루나(테라) 코인 공동 설립자 권도형 대표

 

한국인이 대표로 있는 코인이고 전체 코인시장에서 시총이 8위나 되었던 코인인 루나(테라). 많은 사람들, 특히 한국사람들이 좋아하기로 유명했던 코인인 지라 일련의 사태로 손해를 입었을 사람들을 생각하면 안타깝기만합니다.

왜냐면.. 이번 하락은 빠져나올 구멍도 없었고, 하락의 폭이 6일간 -99%로 말이 되지 않는 감소폭이니까요.

또, 흔히 말하던 대폭락은 소위 잡알트코인만 온다던 세간의 생각들을 부숴버린 사건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루나는 업비트 기준으로 시총4위 전체 시장 기준으로 9위 였기 때문에..

11일 기준이지만, 현재도 하락중이고 신저점을 찍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가격으로 표현하자면 한화 12만원 하던 주식이 일주일이 안되어 5천원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바이낸스의 발표로 인하여 어디까지 더 떨어지게 될 지 확실치는 않지만요. 가상화폐시장은 국내 주식 시장과 다르게 하한폭/상한폭이 없다보니 굉장히 극단적인 변동이 생기곤합니다.

해외 거래소만이 아닌 국내 거래소들도 루나코인에 유의종목을 지정하며 조치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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