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식량 주가 핫한 이유에 대하여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본 글은 주식을 추천하는 것이 아닌 시황에 대한 분석과 종목 선택에 지식을 보태는 목적으로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전쟁 여파로 인한 식량 주의 폭주

우크라이나는 동유럽 최고의 평원을 갖고 있습니다.

소련 때는 소련의 유일한 젖줄이었고, 유럽으로 치더라도 유럽 최고의 곡창지이자 유럽판 전남입니다.

우크라이나 농장
최고의 토양이라 불리는 체르노젬

토질 또한 최고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실제 생산량도 엄청나죠..

하지만 지금 우크라이나는 전시상황인지라 모든 농기구는 운영되지 않고 있어 멈춰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국가의 식량 수출이 멈추니

중국과 인도 등의 식량 생산량 탑 국가들도 수출을 멈추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다가 비료 원료 작황이 연초부터 좋지 않았어서

비료값은 3배가 뛴 상황에, 전쟁까지 덧붙으니 옥수수 등의 식량 가격이 폭등하고 폭주..

 

식량이 전쟁이 중단한다고 하여 바로 다시 생겨나는 게 아닌 만큼 식량 물가 상승은 길게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곡물만 오르나? 돼지와 소 등의 비료 가격도 폭주, 해산물 가격도 폭주

식량(쌀, 벼 옥수수 등)의 값은 비단 곡물 값에만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돼지나 소도 곡물을 소비하기 때문이죠

현상황에서 돼지나 소의 여물은 옥수수인지라 옥수수 값이 오름에 따라 

자연스레 축산물의 가격도 폭주하였습니다.

 

그래서 2월 말부터 축산물 관련 주, 양계 관련 주, 수산물 관련 주가 많이 급등했죠.

 

러시아산 킹크랩의 수입이 막히며 킹크랩 가격은 영등포 기준 30만 원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지켜봐야..

곡물과 식량의 값이 기업의 순이익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소비가 줄 테니까요..

(물론 사료를 고려할 때는 장기적으로 봐야 합니다. 이미 농장에 있는 개체들이 있으니)

 

그러니 현재 하늘 높은지 모르고 오르고 있는 비료주, 닭 주, 수산물 주에 진입할 때는

사실에 입각한 근거, 객관적인 선택을 통하여 진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까딱 잘못 햇 다간 지금 이 주가가 5년~10년 후에 올 수도 있기 때문이죠.

 

가장 베스트는 "다음 흐름이 무엇일까?" 하며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 같습니다.

+ 추가로 현재 하림은 밑바닥 없는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큰 적자 폯과 최근 담합의혹이 있기 때문이죠.

진입하시더라도 회사 관련 뉴스나 기업회계는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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