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품을 정리하다 별견한 글귀

영국 레스터에서 13살의 소녀 아테나 오차드가 암과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매번 긍정적잉고, 활기가 넘치던 딸이였기에 어린 딸을 잃은 부모는 크게 상심에 빠진 채로 딸의 유품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리하던 도중, 딸이 죽기 전에 직접 적은 글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세상을 떠나기 전에 자신의 방에 걸려 있던 거울의 뒷면에 글을 썻던 것이였고, 그 분량은 3,000나 됐습니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오차드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테나는 갑자기 쓰러졌고,

가족은 오차드가 걱정되어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오차드가 뼈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골육종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12살 소녀는 7시간에 이르는 대수술을 받았으며 몇 달간 입원치료했고,

척추, 어깨, 뇌에 생긴 종양을 절개하며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홀로 견뎌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테나는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던 자신의 머리카락을 잃었고

활기차게 밖에서 나가 놀던 어느 때와 다르게, 병원 침대, 자신의 방 침대에 누워 지내야 했습니다.

 

거울 뒷면에는 아테나의 모든 소망들이 적혀있었으며, 아테나는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었습니다.

항암 치료가 끝나고 다가올 미래를 꿈꾸며 "내 마음을 열게 할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고 싶다",
"인생은 게임이지만 사랑은 유일한 상이다"라 적어놓았었습니다.

 

이외에도 아테나는 긍정적인 시각을 잃지 않은채로 글귀를 이어나갔었습니다.

가족들에게 삶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목적이 있는 삶을 사는 게 인생의 목적이다.", "하루하루가 특별하니 최대한 즐겨라!"

"행복은 자신에 의해 결정된다"라는 멘트를 거울 뒤에 빼곡히 기록해놨던 것입니다.

 


죽음

삶에 대한 의지를 잃지 않았던 아테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방에서 짧은 생을 마감했었습니다.

 아테나의 아버지 딘 오차드는 아테나의 마지막 선물이자, 기록인 거울 뒷면을 보며

"(나는 이 거울 뒷면을 보고나서) 도무지 믿을 수 없었다"며 울먹였다고 합니다.

 

아테나가 거울 뒷면에 적은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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