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없이 투항한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러시아군이 총으로 쏘고 유기한 사건

 


민간인에게까지 피해가 확장된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전운은 아직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 군인들은 민간인을 처형하기도 하고, 노부부에게 포를 발포하는 것이 CCTV와 드론에 찍혀
크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는 것이 길어지자, 저번주부터 러시아 당국은 민간인을 피해서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려던
계획을 폐기하게 되었고, 무차별 폭격이 시작되었었죠.
그 결과 민간인 피해가 다량 발생하기도 했고 그냥 전쟁이 아닌, 학살과 전쟁범죄가 시작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폭격당한 우크라이나 어린이집

러시아에 대한 여론의 악화

학살과 파시즘이 중동국가에서만 일어나던 일인 줄 알고 있던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회의적이었지만
참상을 계속 목격하며 이성을 넘어 감정으로 공감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전쟁이 세계 3차 대전으로 번지는 것을 걱정하는 듯, NATO와  UN군 그리고 모든 서방국가, 미국은 직접적인 참전은 꺼리고 있었지만,
최근엔 감정적인 공감 아래 경제적 보복이라는 강수가 들어갔습니다.
러시아는 디폴트에 빠진 상태이고 이 현상에 대해, 러시아의 짜르 푸틴은 피의 보복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군의 포격에 의해 형체도 없이 사라진 우크라이나의 병원

바이든曰 '푸틴은 전범'

그러던 중 3월 16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 중
기자의 푸틴 관련 질문에 대해 '푸틴은 전범'이라 칭하며 비판하였습니다.
이는 백악관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고, 바이든 대통령이 마음에서 우러나온 말을 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2차 세계대전을 모두 겪은 러시아, 미국에서 타국에 국가 수장을 전범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주 큰 모욕이며 외교적인 활동에 큰 저해가 될 수 있기도 합니다.

이를 들은 러시아 크렘린궁의 대변인 드미트리는 "과거 포격으로 전 세계 인구 수십만의 목숨을 빼앗은 약탈 국가의 원수가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됨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타 국가들의 인식이 낮아지고, 러시아 행패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비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바이든의 이런 발언은 어떻게 보자면 '사이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푸틴을 전쟁범죄자로 규정하기 위해서는 미국 국무부가 운영하는 별도의 법적 절차를 따라야 하는데, 이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에 "푸틴의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산부인과와 아파트를 폭격하는 등 우크라이나를 끔찍하게 파괴하며 공포를 만들고 있다, 잔인무도한 행위다."라고 올리기도 했었습니다.

 

 


공식적인 석상이 아닌 인터뷰에서 이런 발언이 나온 것이긴 하지만
앞으로 푸틴과 조 바이든이 긍정적인 협약이나 협력을 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바이든과 푸틴이 만난다면, '전범과 협력하고 대화하는 대통령'이라는 낙인이 찍힐 것이기 때문이죠.
이번에 이 바이든의 발언은 작은 듯, 큰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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