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에 맞아 턱과 눈을 잃은 밀라그로스

새끼를 낳아 도움 받고자 경찰서를 찾아간 강아지를 총으로 쏜 경찰


총 맞은 엄마 강아지

새끼를 낳아 사람에게 도움 받고자 경찰서를 찾아간 한마리의 강아지, 그 강아지는 지역의 거리를 떠도는 강아지였습니다. 유기견이 길가에서 새끼를 낳았던 것이기에 어미는 힘이 없었고 새끼들도 몸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녀석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었고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고있었습니다.

 

이 강아지는 아르헨티나의 도시 네우켄 지역을 떠도는 강아지였고, 거리에서 인지도가 있는 개였습니다.

이 개의 이름은 밀라그로스, 다리를 절면서 사람이 있어보이는 곳을 찾던 녀석은 우연히 네우켄 마을 경찰서 앞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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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의 문이 열려 있어서, 경찰관을 보며 꼬리를 치고 경찰관에게 다다가던 밀라그로스는 난데없이 초에 맞고 쓰러졌습니다. 총으로 밀라그로스를 쏜 사람은 바로 경찰관 멜라도.

 

멜라도는 강아지가 위협적이였거나, 보안때문이라서의 이유가 아니라 강아지를 발견하고 아무 이유없이 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긴 것이였습니다.

 

고의성이 다분한 정황이 많았는데 사람들을 더 충격에 빠뜨린 것은 멜라도가 밀라그로스의 새끼들이 있는 장소까지 찾아가서 태어난 지 일주일이 안된 강아지 한마리를 총으로 쏴 사살 시켰다는 것입니다. 

 

총에 맞은 밀라그로스는 무기력하게 경찰관 멜라도가 자신의 새끼를 총으로 쏘는 것을 슬픈 눈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총에 맞아 피흘리는 밀락로스

 

 

 

총성을 들은 시민들이 현장으로 달려와 곧장 경찰에 상황을 신고했고 신고한 후에 밀라그로스를 동물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마을에서 유명한 강이지였기에 여러 수의사가 모여 6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진행하고 총으로 심하게 다친 턱을 재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밀라그로스는 지치고 슬퍼하는 표정을보이며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현장을 처음부터 목격한 시민은 "왜 그런 짓을 하는것이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라고 말하며 "강아지를 싫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것이 죽이는 것에 합당한 이유가 아니다.. 이런 사람이 경찰이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라고 말하며 분노했습니다.

 

아르헨티나 경찰 당국은 총기 사고를 일으킨 멜라도를 체포했으며 조사를 진행해 총을 쏜 경위에 대해 파악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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