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로 선정된 '자자'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강아지 선발 대회

미국 페탈루마에서 특별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강아지'를 뽑는 대회!

이버 대회의 가장 못생긴 개는 잉글리시 불독 '자자'입니다.

 

1등을 한 주인은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지는데요?

대회에서 우승했는데도 눈물을 흘린 까닭은 대체 무엇일까요?


대회의 역사와 방식

이 대회는 30년째 개최되고 있습니다.

못생긴 개들을 위해 전국각지에서 관객들과 참여자들이 찾아와

수천명의 인파가 몰리는 규모가 작지 않은 대회입니다.

 

대회는 강아지의 첫인상, 개성, 성격 등을 종합하여 못생긴 개를 선정합니다.

대회를 진행하며 이 강아지들은 레드카펫 위에서 사진도 찍고 패션쇼도 합니다.

 

1등을 한다면 개와 주인은 트로피와 200만원 상당의 상금도 받구요.

이번에 우승한 '자자'는 축 늘어진 어깨와 쩍 벌어진 다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전해집니다.


대회 개최의 의미와 의도는?

대회의 이름이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이기에

못생긴 강아지를 뽑고 놀리는 대회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사실, 이 대회는 개의 외모를 보는 자리가 아닙니다.

보편적인 시선으로 보았을 때 못생긴 모습일지라도

개의 겉모습이 아닌 속에 있는 아름다움을 보고자하는 대회이지요.

아프고 못나서 버려진 개도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으니 돌보자라는 의미가 담겨있기도 합니다.

대회를 진행하는 공간에는 버려진 유기견들이 새 주인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사 부스도 있습니다.

 

 


세상에 진정 못생긴 개는 없다

이 대회의 의의는 역설적입니다.

세상에 진정 못생긴 개는 없다는 것이죠.

이 대회에 나오는 개들은 각자 사연을 하나씩 갖고 있습니다.

강아지 공장이나 유기견, 보호소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이 있고

태어날 때 부터 장애를 갖고 태어난 강아지들과 학대받은 강아지 등 대회에 나온 강아지들은 많은 상처들이 있습니다.

 

우승자 '자자' 또한 강아지 공장에 갇혀 있다가 구조 된 강아지입니다.

동물단체가 구조한 자자는 지금 현 주인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있고 주인은 자자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합니다.

이 대회는 개들이 외모와 상처와 상관없이 인간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애정과 사랑의 장입니다.

 

 

 

스코티시 폴드를 분양 받기 전에 꼭 알아야 하는 것 #고양이 분양 #스코티시 폴드 유전병 #스코티

스코티시 폴드란? 스코티시 폴드는 역사가 그리 길지 않습니다. 20C 스코틀랜드 농장에서 출생한 돌연변이 고양이의 후손이 스코티시 폴드 종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돌연변이 고양이와 그

assinayo.tistory.com

 

최강의 포식자에서 최고의 음식으로.. 공룡은 닭이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학교에서 배운 공룡에 대한 패러다임은 단순했습니다. '털이 없는, 냉혈동물인 파충류일 것이다', '후계가 없이 절멸했다' 하지만, 요즘 이 이론은 가설이 되고 새로운

assinayo.tistory.com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