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고등학교 때.. 혹은 대학교 졸업사진이나 친구들과 단체로 사진찍을 때 꼭 한명씩은 잘 나온 내 사진에 고춧가루를 뿌리곤하죠.

나는 잘나왔는데 친구는 하품하고 있고.. 친구가 잘나온 사진에 모두가 정상일 때는 내가 약간 화면빨을 안받은 것 같고.. 그런 순간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사람만의 경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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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사는 키쿄, 사샤, 모모, 히나 가족.. 일명 키쿄 패밀리의 이야기입니다. 하얀색 시바견이지만 살이찌고 늠늠한 채형이 약간은 진돗개 같은 인상을 주어 이 가족중에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느낌을 주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이 바로 이 흰색 시바견 키쿄입니다.

키쿄패밀리의 주인은 4마리의 아이들과 행복하게 산책을하고 이쁜사진을 찍고나서 인상을 하려고 컴퓨터 앞에 섰는데.. 

이게 무슨일이죠?

 

키쿄가 모든 사진을 망쳐버렸습니다! 키쿄 표정만 빼면 완벽한 사진이였던지라 아쉬워하고 추억용으로 저장해놨는데 비슷한일이 생기고 생기고 생기다보니.. 이렇게 까지 많은 사진에 키쿄가 고춧가루를 뿌렸었네요! 뭐 그래도 모두가 귀여우니 좋죠 뭐~! :)

 

 

빼면 완벽한 사진이였던지라 아쉬워하고 추억용으로 저장해놨는데 비슷한일이 생기고 생기고 생기다보니.. 이렇게 까지 많은 사진에 키쿄가 고춧가루를 뿌렸었네요!

 

키쿄 패밀리의 주인이 키쿄의 포즈를 인지하고나서도 키쿄의 고춧가루 뿌리기는 계속되었습니다. 이제는 키쿄패밀리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강아지가 되어버렸죠! 이 사진들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자 키쿄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강아지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언젠가 굿즈로도 나오지 않을까요? 어쩜 저리 귀여운지.. 고춧가루를 뿌리긴하지만, 어떻게보면 친구들이 이쁘게 나오도록 자기 희생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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