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싫어하는 아빠 몰래, 길고양이를 구조하다

어느날 한 여성은 길거리에 홀로 있는 새끼 고양이를 보게 되는데, 이 고양이는 여성이 맘에 들었는지 자그만하게 울며 여성을 쫄래쫄래 따라옵니다.

 

주변 가정들과 다르게, 고양이를 키우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던 한 아빠와 함께 사는 딸.

하지만, 홀로 있는 길고양이를 본 딸은 그 고양이를 구조해 몰래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아빠가 모르게 2주동안 길고양이를 평온하게 돌보던 중..

 

잠시 약속이 있어 밖에 나갔던 딸, 그사이에 심심하고 외로운 고양이가 심하게 울었습니다. 위에서 나는 아기울음 소리에

'아빠는 혹시 내딸이 아이를?'이라 생각하며 딸이 없는대도 방문을 열었고 아빠는 새끼 고양이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영락없이 아빠에게 고양이를 들킨 딸..

딸이 오자 딸은 아빠에게 '일이 있다 퇴근후에 얘기하자'고 하며 집을 나왔는데, 밖으로 나와 딸은 고양이 입양 건으로 자신에게 화낼 아빠가 무섭고, 아빠가 함께한 기간은 짧지만 정든 고양이를 떠내보내라고 할까봐 걱정을 했습니다.

 
고민하며 시간이 지나고, 여성은 마음을 다스리며 집으로 도착했는데, 그녀는 뜻밖의 광경을 보게되고웃고 맙니다.

딸은 왜 웃고말았을까요?

 

 

 


 

고양이 버려!..?

 sns에 소개된 이 딸의 사연은 이렇습니다.  출근한다고 나오기 전에 아빠는 딸에게 "고양이, 버려"라고 했지만, 딸이 길고양이의 미래와 고양이를 데려온 자신의 책임에 대해 얘기하고 걱정하자 아빠는 더이상 말이 없었다고 합니다. 

딸이 밖으로 나간 후에 길고양이는 아빠의 눈치를 본 것인지, 방에서 뛰쳐나와 TV를 보고 있는 아빠에게 뛰어들어 안겼다고 합니다. 반칙을 저지른 것이죠. 이상황에서 아빠가 어떻게 이 뽀시래기를 거절할 수 있을까요?

 
퇴근한 딸은 고양이를 배위에 올려두고 쓰담쓰담하고 있는 아빠를 보고 놀랐습니다. 누구보다 고양이를 반대했던 아버지가, 이제는 누구보다 고양이를 사랑하고 쓰다듬으며 웃고있었기 때문이죠. 

 

 

 

 

 

결국은..

결국 아빠는 고양이에게 반하게 되었으며, 그녀와 그녀의 아버지는 고양이에게 '레이첼'이라는 이름을 붙혀주고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훈훈하다", "해피엔딩이라 좋다", "모든아빠들은 원래이렇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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